장르

현대 로맨스 미스터리 멜로

기획의도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이야기

줄거리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모정 이야기

등장인물

박지영

비정한 엄마.
성공을 위해 친딸을 버리고 야망을 위해 양딸 제인을 친딸보다 더한 정성으로 키우는 비정한 모정의 소유자.

윤혜리

백도그룹 윤 회장의 딸.
종원의 아내
하나 모.
비밀이 많은 여자다.
치밀하다.
이기적인 사랑과 모성으로 지영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다.

이종원

백도 그룹 사장
하나의 아버지.
유리의 생부.
유리의 생모 지영과 사랑했던 남자.
유리의 생부이기도 하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이유리

당차고 씩씩하다.
첫사랑 준영을 위해 기꺼이 뒷바라지를 했고, 준영이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 유학을 떠난 사이 딸까지 낳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준영은 백도그룹 손녀딸 하나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이하나

백도그룹 윤회장의 손녀.
이종원의 딸.
집안에서 맺어준 전 남편의 지독한 의처증에서 해방되기 위해 기꺼이 스스로 불륜녀의 오명을 뒤집어썼고 그 대가로 자유를 얻었다.
쥐뿔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세고 뻣뻣하기 짝이 없는 송준영이 그저 좋았고, 준영의 가난과 열등감까지도 사랑했다.

송준영

불우한 환경을 타고나 가슴 속에 칼을 품고 살았다.
우울했던 사춘기 유독 웃음이 많고 오지랖이 넓은 유리를 만나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고, 유리의 뒷바라지 덕분에 대학을 졸업하고 백도그룹에 입사할 수 있었다.
회사 지원으로 미국에 유학가 백도그룹 손녀딸 하나와 연인이 되었다.
하나를 만나는 동안은 시궁창 같았던 과거도, 구질구질한 현실도 잊을 수 있었다.
개천 출신이 끔찍해 17년 사랑, 유리를 버리고 하나를 선택했다